김민아 기상캐스터 '발열'로 자가 격리…JTBC 아침뉴스 결방

입력 2020-02-24 10:51


JTBC 아침 뉴스 프로그램 '아침&(앤)'이 김민아 기상캐스터의 발열 증세로 24일 결방했다.

JTBC 관계자는 이날 "김민아 기상캐스터가 전날 발열 증세를 보여서 자가 격리된 상태"라며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사태에 대비해 '아침&' 뉴스팀 전체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사 특성상 내외부에 활동 및 접촉 범위가 넓어 피해를 막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다. 앞으로도 JTBC는 예방을 위해 적극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아 캐스터의 '코로나19' 확진 여부는 이날 오후께 나올 예정이다.

김민아 캐스터는 전날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현장에서 미열 증세를 보여 조기 퇴근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걱정할 만한 증상은 아니었고 가능성도 낮지만, 자의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즉시 현장을 떠났다"며 "최선의 선택이었고 지침대로 행동했다. 불안감을 느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민아 기상캐스터 코로나19 검사 (사진=JTBC,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