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로나19에 파랗게 질린 증시… 대형주 일제히 약세

입력 2020-02-24 09:24
주말새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지며 국내 주식시장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형주들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20분 현재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87% 급락한 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도 2.91% 떨어진 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우도 2.58% 낙폭을 기록중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도 2.57% 급락세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 대거 매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경우 매도상위 모건스탠리, CLSA,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창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이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21일(현지시간) 마감한 뉴욕증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7.57포인트(0.78%) 밀린 2만8992.4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35.48포인트(1.05%) 하락한 3337.7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74.37포인트(1.79%) 낮아진 9576.59에 각각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