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누적 확진 346명…청도 대남병원서 92명

입력 2020-02-22 10:07
수정 2020-02-22 14:43
대남병원·신천지서 130명 확진
확진자 가운데 대남병원 관련 2명 사망
부산·춘천·세종 전국서 무더기 확진


22일 '코로나19' 신규 환자 142명이 추가 발생해 국내 확진자는 모두 346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날 오후 4시 대비 확진환자 14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2명은 사망자다. 청도대남병원에서 지난 19일 사망 후 코로나19로 진단된 1명과 전날 청도대남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1명이다.

새로 확인된 확진 환자는 경북 103명, 대구 28명, 부산 2명, 경기 2명, 충북 2명, 대전·광주·전북·세종·제주가 각각 1명이다.

이 가운데 38명이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이 있고, 92명은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환자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조사 중이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이날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1만9천275명이다. 이 가운데 1만3천794명은 음성이 나와 격리 해제됐고, 나머지 5천481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확진자 142명 추가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