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경기 수원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원인불명 폐렴 환자 3명이 이송돼 응급센터가 한때 폐쇄됐다.
수원시는 "21일 오후 9시께 원인불명 폐렴 환자 3명(87세 남성, 80세 남성, 83세 여성)이 119 응급 차량 3대로 연달아 성빈센트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병원측은 이송된 환자들은 음압병실 등에 격리하고, 응급센터의 선별진료소 구역이 부분 폐쇄 조치했다.
수원시는 이들 의심환자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코로나19 양성 여부)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응급센터 폐쇄와 의료진에 대한 격리는 22일 새벽 2시께 해제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