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로나19 소강…WHO "초기대응 성공" - 비즈뉴스 헤드라인

입력 2020-02-21 13:16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이번 주 베트남 비즈뉴스 헤드라인입니다.



▲베트남 코로나19 소강…"초기대응 성공"



베트남 북부 빈푹성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두 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17일 중국 우한시로 파견된 니혼플라스틱 회사 소속 확진자 8명 가운데 2명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베트남이 코로나19를 국가 전염병으로 선포하고 초기 대응에 성공해 확산을 막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베트남, 코로나19에 비현금결제 촉진

베트남 금융결제원이 오는 25일부터 베트남 국내 은행들의 중계수수료 감면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올해 최소 15%의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베트남 내부에서는 코로나19 상황 하에 비현금결제를 늘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베트남 금융결제원은 올해 말까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공공서비스포털 상 서비스에 대한 결제에서 중계수수료를 면제할 계획입니다.

▲포브스 올해의 특급호텔에 베트남 5곳 선정



포브스 여행가이드가 선정한 2020년 특급호텔 리스트에 베트남 호텔 5곳이 선정됐습니다.

특급호텔 가운데 별 5개를 받은 호텔은 하노이의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와 꽝남의 포시즌스 리조트 남호이안 두 곳이며, 별 4개를 받은 호텔 인터컨티넨탈 리조트 다낭 썬 페닌슐라, 호찌민시의 리베리 사이곤 호텔, 파크하야트 사이곤 호텔입니다.

▲베트남 펀드운용사, 한국투자신탁에 인수



베트남 펀드 운용사 훙비엣운용이 한국투자신탁운용에 인수됐습니다.

베트남 증권위원회는 훙비엣운용의 주식 250만주 전량을 외국인 투자자에게 양도하는 것을 승인했습니다.

한국투자신탁은 훙비엣운용의 지분 99%를 취득했으며 나머지 1%는 개인 2인이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 시멘트 수요, 올해 5% 증가 예상



베트남 건설부는 올해 베트남 시멘트 총 수요가 전년 대비 4%에서 5% 증가한 1억 3백만톤 수준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가운데 약 7천만톤은 국내에서 소비돠고, 3천만톤은 해외로 운송될 예정입니다.

건설부 건설자재과에 따르면 베트남의 시멘트 생산라인은 올해 2개가 새로 가동되며, 총 생산량은 1억584만톤 정도로 추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