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2일부터 전체 장병 휴가·외출·외박·면회 통제"

입력 2020-02-20 22:49
수정 2020-02-20 22:56


국방부가 오는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외박·면회를 통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0일 오후 제주 해군부대에서 '코로나19'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내린 조치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확진자 발생 사실이 확인된 오후 9시 '국방부 확대 방역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군내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와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당시에도 휴가 등을 제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