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꼰대인턴’ 첫 출근길 공개에 '여심 흔들'…현실 남친룩

입력 2020-02-20 11:02



공항패션의 완판남, 현실 남친룩의 대명사 등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배우 박해진이 센스 넘치는 드라마 출근길 룩을 공개했다.

오는 5월 방송하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의 남자주인공 가열찬 역으로 캐스팅된 박해진은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방송국 출근길에 나섰다.

멋스러운 데님 재킷에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와 블랙 팬츠를 매치해 댄디한 박해진 다운 심플룩을 완성한 박해진은 투톤 컬러 스카프를 무심한 듯 스타일링해 자칫 단순해 보일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주었다.

여기에 재킷 소매를 한번 롤업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운동화로 신발 수집 장인다운 면모와 함께 남다른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이처럼 늘 과하지 않은 듯 멋스러운 룩으로 '현실 남친룩'이라는 단어를 탄생시키기도 한 박해진의 출근길은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것과 동시에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한편, 박해진이 주인공으로 낙점돼 2월초 첫 촬영에 돌입한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 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코믹 오피스물.

'꼰대'라 불리우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고 있어 현실 직장 이야기를 통한 공감을 기대케 하는 드라마다.

극중 박해진은 극악한 꼰대 상사를 만나 인턴시절을 험하게 보낸 후 이직, 라면계의 핵폭풍을 일으키는 히트상품을 개발하며 단숨에 부장으로 승진한 가열찬 역을 맡았다. 가열찬은 외모면 외모, 품성과 실력마저 나무랄 데 없는 완벽한 라면회사 최고스타 부장으로 승승장구하다 시니어 인턴으로 전 직장상사이자 자신을 고난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던 이만식(김응수)을 만나며 복수 아닌 복수극을 펼치게 된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은 '그 남자의 기억법'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