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셀트리온, 견조한 실적 성장 기대…목표가↑"

입력 2020-02-20 08:57


키움증권은 20일 셀트리온에 대해 올해 견조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올렸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올해 견조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램시마 IV 출하가 예상되고, 트룩시마의 미국 점유율 확대와 허쥬마 3월 미국 출시, 케미컬의약품 미국 진출 등도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허 연구원은 이어 "고마진의 램시마SC 또한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돼 올해 영업이익률 41%로 3년 만에 이익률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실적 개선을 고려해 허 연구원은 "올해 셀트리온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10% 상향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1조 5,250억원(YoY +35%), 영업이익은 6,186억원(YoY +64%)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