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금액 기준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구입한 전체 물품에서 90%가 중소기업 제품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6년 연속 의무 구매비율 50%를 초과 달성했다는 설명입니다.
조폐공사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해 역시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에 적극 나섰다며 특히 여성,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제품의 공공 구매를 대폭 확대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여성기업 제품 구매액은 12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두 배 가량 늘었고 7억 원 조금 못미쳤던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제품 구매액은 8억7,900만 원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이 지난해 전체 구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7%로, 조폐공사는 올해 역시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90%에 달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