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31번 확진자 교회 접촉자 중 일부 증상 발견

입력 2020-02-19 14:37


코로나19 국내 31번 확진자의 교회 접촉자 중 일부가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정례브리핑을 갖고, 대구·경북 지역에서 11명에게 코로나19를 전파시킨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166명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본부장은 "31번 확진자의 교회 접촉자 중 일부는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병일들이 다르기 때문에 31번 확진자가 입원 전 교회를 2번, 병원에 입원 후에도 2번 교회를 갔고, 총 4번의 노출이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환자가 더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 교회에서의 노출자에 대한 전면적인 그런 조사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현장대책반이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