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 민규리(이민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지속적인 사업 다각화, 다양한 글로벌 항공 플레이어 네트워크 확대 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네스 민규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미국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국내 항공산업에 공유하고 싶어 시작한 사업이 6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상장을 앞두고 있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록키드마틴, 보잉 등 글로벌 항공우주업체의 1차 벤더로 등록돼있으며 그 중 록키드마틴 등 4개사와는 국내 기업으론 유일하게 직접 계약을 수주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460억 원을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전년의 289억 원과 비교해 60% 증가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연평균 162.2%의 성장성을 인정받아 상장주관사 추천 ‘테슬라 상장’(기업특례 상장) 요건으로 코스닥 시장에 진출한다. 오는 20일과 21일 공모 청약 이후, 다음달 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공모 예정가는 1만3,000원~ 1만5,000원으로 공모 주식수는 157만2,330주, 공모 금액은 204억 원~236억 원 규모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