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시약 공급이 확대된다.
분자진단업체인 씨젠은 18일부터 코로나19 진단시약(제품명 Allplex 2019-nCoV Assay)의 국내 출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본부와 식약처는 진단시약 공급 물량 확보를 위해 씨젠에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씨젠은 코로나19 진단시약의 일일 생산가능물량은 5만 건 규모로 필요에 따라 2배까지 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씨젠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도 진단시약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주 내 해외 수출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그 동안 축적해 온 분자진단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새로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제사회를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