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은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워싱턴 탄생일로, 주식 시장은 휴장인데요. 하루 쉬어가긴 하지만, 그래도 유수의 기업들이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죠. 그럼 오늘은 이중에서. 미리 '월마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형 할인마트 1위가 이 월마트라면, 2위는 코스트코나, 크로거, 타깃이 앞다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3기업의 매출을 합쳐도 월마트 매출의 60%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월마트는시가총액은 3,274억 달러에 달하는 수준으로 전 세계 모든 기업을 통들어 매출액 1위를 달리고, 종업원 수만 해도 230만 명이 넘는 거대 유통 기업인데요.
작년 한 해만 하더라도 전자상거래 부문의 매출이 크게 상승해, 12개월 사이 21%의 상승 폭을 그렸습니다. 이는 온라인 매출은 업계 전반과 비교해도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우려와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한 악화 때문에 올 해 들어서는 약 3% 하락하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금요일 0.4% 오른 117.89 달러에 마감을 했고, 지난 1년 동안에는 약 18%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월마트는 전년 동기 1.41 달러를 기록한 주당순이익이 이번엔 1.45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매출은 연휴 쇼핑 시즌의 강세에 힘 입어 전년 대비 약 3% 상승한 1,427억 달러 선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 미 증시, 17일 프레지던트 데이로 휴장
- 월마트, 18일 개장 전 분기 실적 발표 예정
- 월마트, 지난 1년 동안 18% 상승
- 월마트, 온라인 매출에 주목
[인베스팅닷컴 김수현 콘텐츠총괄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