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 스타’ 지세현, 심형준 감독 영화 ‘쿠쿠루쿠쿠’ 주인공 캐스팅

입력 2020-02-17 09:55



라이징 스타 배우 지세현이 심형준 감독의 영화 ‘쿠쿠루쿠쿠’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17일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지세현이 영화 ‘쿠쿠루쿠쿠’의 주인공 김훈 역할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지세현은 현재 ‘쿠쿠루쿠쿠’ 촬영을 모두 마친 상황으로, 촬영분 역시 편집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이에 지세현은 영화 일정에 맞춰 이달 중순부터 다양한 활동을 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쿠쿠루쿠쿠’ 스틸컷이 공개 돼 피투성이가 되어 있는 지세현의 모습으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지세현과 함께 호흡을 맞춘 여주인공의 배우 정유민 역시 현재 출연 중인 ‘꽃길만 걸어요’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더욱 궁금증을 유발했다.

‘쿠쿠루쿠쿠’는 뮤직비디오, CF 감독 출신이자 MBC ‘나 혼자 산다’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심형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어릴 적 학대의 기억으로 다중인격과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는 남자 주인공 훈이와 정체 모를 불치병을 앓는 그의 여자친구 진이의 슬프면서도 몽환적인 스토리를 담은 서스펜스 멜로 장르의 영화다.

신예 지세현의 신선하면서 섬세한 연기력과 심형준 감독의 연출이 더해진 ‘쿠쿠루쿠쿠’는 탄탄한 구성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영화 팬들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지세현은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의 첫 신인배우로 오랜 기간 다져진 연기력을 바탕으로 타고난 끼와 재능으로 웹드라마 및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또 뛰어난 패션 감각과 미술 실력으로 최근 최대규모 전시회 ‘강남모던-걸’ 홍보대사로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