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미디어커머스로 사업 확장..."김재우의 협상가로 판매"

입력 2020-02-17 09:46


위메프는 SNS 콘텐츠를 활용해 상품을 판매하는 미디어커머스 사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위메프가 운영 중인 온라인몰 채널링 서비스 ‘원더쇼핑’은 매주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미디어커머스 콘텐츠를 선보인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김재우의 청부할인’이다.

개그맨 김재우가 브랜드사를 방문해 위메프에서 특가로 판매할 가격을 직접 협상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18일부터 4주간 매주 화요일마다 위메프 앱·웹·홈페이지, 원더쇼핑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 등을 통해 48시간 동안 방송된다.

방송 시간에만 김재우가 협상한 할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방송이 종료된 후에는 일반 가격으로 전환된다.

18일 10시부터 방송되는 첫 번째 상품은 신제품 자이글 세븐이며 할인 가격은 방송 시작과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2회차부터는 하이헬스 유기농 석류즙(25일), ZWC 페이스&바디 마스크(3월 3일), 셀티바 유산균(3월 10일) 등이 방송된다.

하송 위메프 부사장은 “상품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