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pH-1(피에이치원)이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이끌며 대세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pH-1은 지난 15일 서울 예스24 라이브홀 ‘2020 pH-1 Concert: ROOMMATE SEARCH(룸메이트 서치)’를 개최하고 1800명의 관중과 만났다.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단독 콘서트는 가득 메운 객석과 함께 공연 내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가 쏟아지며 pH-1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특히 집을 연상시키는 무대 구조와 컨베이어벨트 활용 등의 화려한 무대 연출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더욱 열광하게 했다.
pH-1은 이날 ‘Alright(올라이트)’, ‘Hate you(헤이트 유)’, ‘Donut(도넛)’, ‘Like me(라이크 미)’, ‘Cuckoo(쿠쿠)’, ‘DVD’, ‘Christ(크라이스트)’, ‘주황색’, ‘Cupid(큐피드)’, ‘BOOL(불)’ 등 대표곡 무대를 통해 객석의 떼창을 이끌었다.
특히 전매특허 감성 싱잉랩뿐 아니라 축제 분위기를 연상하게 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도 함께 선보이며 보다 다채로운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초특급 게스트들도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먼저 래퍼 쿠기(Coogie)가 pH-1과 함께 ‘Olaf(올라프)’ 무대를 꾸며 객석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었으며, 백예린도 무대에 올라 차트 1위를 기록한 pH-1의 ‘Nerdy Love(널디 러브)’와 ‘지켜줄게’를 가창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하이어뮤직 식구들도 앙코르 무대에 깜짝 등장해 pH-1의 첫 단독 콘서트를 지원사격 했다. 수장 박재범을 비롯해 식케이(Sik-K), 골든(Golden), 우디고차일드(Woodie Gochild), 김하온(HAON), BIG Naughty(서동현) 등이 pH-1과 함께 ‘Perfect(퍼펙트)’ ‘Iffy(이피)’ ‘WATER(워터)’ ‘Good day(굿데이)’ 등의 무대를 꾸며 폭발적인 환호 속에 공연을 성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