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이 인공지능(AI) 기반 ‘개인별 언더라이팅 기준 차별화 모형’을 자체 개발해 계약 심사 시스템에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인별 언더라이팅 기준 차별화 모형'은 고객의 위험도에 따라 언더라이팅(보험 인수 심사) 기준을 차등 적용하는 시스템으로 고객에게 보다 정확하고 합리적인 보험 보장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모형은 9만건 이상의 고객 경험 빅데이터를 토대로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했다.
아울러 이 모형의 저위험군 분류 고객이 종신보험을 추가로 가입하면 건강진단과 계약적부 확인을 면제해주는 캠페인을 3월 말까지 진행한다.
최현숙 고객지원실장은 “인공지능을 접목한 '개인별 언더라이팅 기준 차별화 모형' 도입으로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기준으로 적용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