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수가 공무원 역할로 안방의 녹을 먹고 있다.
현재 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에서 구조 대원과 <본 대로 말하라>에서 형사로 열연, 공무원 전문 얼굴이 되어 평일과 주말에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
류승수는 드라마 <포레스트>와 <본 대로 말하라>에서 차갑고 거친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포레스트>에서는 119 특수구조대의 항공구조대 팀장 봉대용을 맡아 팀원들을 통솔하고 호랑이처럼 훈련을 시키며 냉엄한 포스를 발산하는데 이어, 생명과 안전에 연결된 만큼 투철한 직업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에서는 광수대의 대들보, 베테랑 형사 양만수 역을 맡았다. 범죄 현장이라면 몸이 먼저 반응하며 거침없이 추격해 긴장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범인을 추궁할 때도 자연스러운 연기로 몰입도를 높이기도.
류승수는 거친 매력을 지닌 두 캐릭터 모두 풍부한 현장 경험과 경력을 지닌 역할이기에 사전 공부와 훈련 연습을 철저히 하며 준비했다.
평소 소방관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고, 꼭 해보고 싶었던 역할인 만큼 <포레스트> 촬영을 위해 실제 119 구조 대원들이 하고 있는 레펠 하강 훈련과 암벽 타기 등으로 단련해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반면 <본 대로 말하라> 형사 역을 위해서는 비슷한 장르의 미드를 시청하기도 하고 실제 지인인 광수대 형사의 조언을 들으며 공부하기도. 실제 형사라도 믿어도 될 만큼 부스스한 헤어와 편한 옷차림, 메이크 업을 하지 않는 얼굴로 촬영을 임하고 있어 그의 열정이 엿보인다.
이렇게 평일과 주말, 공무원 역할로 안방의 녹을 먹으며 열연을 펼치고 있는 류승수는 수,목요일 밤 10시 KBS2 <포레스트>와 토, 일요일 밤 10시 50분 OCN <본 대로 말하라>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