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60여일... 글로벌 경기침체우려 확대

입력 2020-02-13 13:14
중국에서는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4만명을 훌쩍 뛰어넘었다.

사망자 수도 1천명을 넘으며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드리운 위기감이 지속되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 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글로벌 경제성장률을 재조정하는 모습이다.

일부에서는 올해 1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0%대까지 급락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내놓기도 한다.

과거 사스 사태와 달리 중국이 글로벌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이번 신종 코로나로 인한 중국의 경기침체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유안타증권 글로벌 인베스트먼트본부 유동원 본부장은 겁부터 먹지 말고 글로벌 유동성 상승에 주목하자고 조언한다.

한국경제TV에서 방송중인 '해외주식 슈퍼스탁'에 출연한 유동원 본부장은 미국, 중국 G2를 비롯하여 신흥국까지 신종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를 우려한 유동성 공급이 크게 확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공 | 유튜브

유본부장은 어두운 경기 전망을 이유로 매도하기 보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자 증가 속도를 주시하면서 오히려 저가 매수 확대전략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유망 해외투자상품을 발굴해 소개하는 프로그램 '해외주식 슈퍼스탁'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4시 30분에 방송된다.해당 방송 영상은 한국경제TV 홈페이지 또는 포탈사이트에서 '해외주식 슈퍼스탁'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