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신임 이사장에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 선임

입력 2020-02-12 15:06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에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이 선임됐다.

협회는 12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개최된 제2차 이사장단 회의에서 이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제14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부회장은 1982년 서울대 화학교육과를 졸업한 뒤 1984년 한미약품에 연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2009년 한미약품 연구소장, 2010년 한미약품 R&D본부 사장, 대표 등을 역임하며 한미약품의 연구개발을 진두지휘해 기술수출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협회 정관에 따라 차기 이사장은 이사장단 회의에서 선임되고, 이사회와 총회에 보고를 마친 뒤 오는 25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갈원일 상근부회장 후임으로 장병원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초대 차장이 추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