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지난 1월 30일 틈 문화창작지대 다목적홀에서 ‘크리에이터스 스테이지’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 1회를 시작으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총결산의 의미로 모든 창작을 아우른다는 ‘All That Creative’란 부제를 달고 개최되었다.
1부에서는 콘텐츠 아이템이 있는 창작자, 예비창업자,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터스 어워즈’가 진행되었다. 총 105개 팀 중 서류평가를 통과한 10개 팀이 경연을 벌인 이번 ‘크리에이터스 어워즈’는 참가자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한 단계 수준 높아진 비즈니스 모델로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총 상금 2000만원을 두고 경연을 벌인 이번 어워즈의 대상은 ‘사용자 위치기반 AR광고 플랫폼’을 발표한 박경규 참여자가 차지하여 5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2부에 진행된 ‘창작자 멘토링’에는 사업구조화, 투자유치, 마케팅, 세무회계, 지식재산권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초기창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가졌다.
3부에 이어진 ‘공연 & 토크콘서트’에서는 소통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김창옥 교수의 특별 강연이 진행되어 의사소통의 중요성과 소통 능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특유의 유머와 진정성 있는 화법으로 참가자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북퍼포먼스 팀인 ‘타악동’의 열정적이고 화려한 공연으로 참가자들과 한데 어우러져 행사장 안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밖에도 2층 휴게 공간에서는 창작자들과 스타트업들의 참신하고 개성 있는 다양한 창작물과 시제품들이 전시되어 행사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