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째 확진자, 362명 접촉…검사실시 134명은 모두 음성

입력 2020-02-08 14:1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16번째 확진자가 현재까지 362명을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2명(18번째, 22번째 환자)을 제외한 접촉자는 아직까지 양성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8일 오후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진행된 16번째 및 17번째, 19번째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를 발표했다.

16번째 확진자(42세 여자, 한국인)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362명이 확인됐고, 이 중 가족 2명이 확진(18번째, 22번째 환자)됐다.

나머지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362명은 전남대병원 20명, 광주21세기병원 325명, 가족·친지 등 17명이다.

지난 5일 당시 병원에 체류 중이던 직원(46명), 입원환자, 보호자, 간병인 등 134명에 대해서는 16번째 확진자와 접촉 여부에 관계없이 검사를 실시하였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접촉력이 있었던 직원들은 현재 격리조치 중으로 증상 발생 여부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