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끝판왕’ 에버글로우 시현, ‘더쇼’ 새 고정 MC 발탁

입력 2020-02-07 13:08



걸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 멤버 시현이 ‘더쇼’ 새 안방마님으로 발탁됐다.

7일 에버글로우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시현이 SBS MTV 음악프로그램 ‘더쇼’ 새 고정 MC로 발탁됐다. 오는 11일 방송에서 MC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소미, 걸스데이 혜리, 여자친구 예린 등 가요계에서 손꼽히는 비주얼 멤버들이 역대 MC로 활약한 ‘더쇼’는 K-POP팬들 사이에서 ‘믿고 보는 비주얼MC 맛집’이라는 평이 있을 만큼, 2020년을 빛낼 차기 MC들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에버글로우에서 리드보컬 포지션을 맡고 있는 시현은 안정적인 가창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실력 외에도 우월한 비율 및 독보적인 청순 비주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데뷔 후 가수 겸 배우 수지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에는 SBS ‘런닝맨’,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등에 출연,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시현은 함께 MC로 발탁된 더보이즈 멤버 주연, 배우 김민규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그동안 보여줄 기회가 적었던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마음껏 뽐낼 전망이다.

지난 3일 첫 번째 미니앨범 ‘레미니선스(reminiscence)’를 발표하며 2020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에버글로우는 컴백 직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랭킹’ 및 ‘월드와이드 트렌드(Worldwide trends)’ 랭킹, 아시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최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 화제성 순위를 장악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총 41개국 애플뮤직 차트와 총 17개국 아이튠즈 TOP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던던(DUN DUN)’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1600만뷰를 훌쩍 넘기며 전 세계 유튜브 일간 조회수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3일 만에 3000만뷰 고지를 밟은데 이어 현내는 4000만뷰를 향해 쾌속 질주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무대를 음악방송 최초로 공개한 에버글로우는 이번 주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 컴백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