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4분기 실적 혼조…EPS↓매출↑
일일 광고 이용자 수, 전망치보다 500만 명 많아
트위터, 2020년 매출 전망 소폭 상향 조정
트위터, 높은 광고 이용자수에 장중 18% 대까지 상승
이번 4분기 실적에서 트위터의 주당순이익은 14% 낮았지만, 매출은 1% 높게 발표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 기업인 트위터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상업화가 가능한 일간 활성 이용자 수입니다. 줄여서 mDAU로 부르는 이 이용자 수는 하루에 한 번 이상 트위터로 로그인해 광고를 이용하는 계정의 수를 말하는데요. 광고수익과 직결되는 지표이기 때문에 트위터에서 2년 전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한 이 지표를 공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mDAU는 전년대비 21%, 전 분기 대비 4%가 오른 1억5,200만 명으로 발표했습니다.
CEO는 앞으로도 mDAU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mDAU 비중을 49% 수준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기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트위터의 2020년 1분기의 매출 전망치 범위는 8.2억~8.8억 달러로 소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렇게 주요 사용자 수가 늘어났다는 소식에, 오늘 트위터의 주가는 장중 한때 18%를 넘게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