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과 호주 중앙은행이 원·호주달러 스왑 계약을 3년 연장하고 규모도 20%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내일(7일)로 계약이 종료되는 호주 중앙은행과의 원·호주 달러 통화 스왑을 오는 2023년까지 3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스왑 규모를 기존 100억 호주 달러에서 120억 호주 달러, 우리 돈으로 9조6천억 원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합의로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금융 안정을 강화하고 국제 금융시장에서 우리 경제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