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자산운용은 6일 글로벌 반도체 회사들에 투자하는 해외 주식형 공모펀드 '유리필라델피아반도체인덱스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리필라델피아반도체인덱스펀드는 반도체 대표 지수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로 지수를 발표하는 나스닥거래소와 지수사용 계약을 맺고 반도체 구성 종목들에 투자한다.
1993년부터 발표된 이 지수는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 3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한진규 유리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는 "ISS(국제산업전략심포지엄)나 가트너(IT리서치) 등에서 2021년까지 반도체 시장은 매우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글로벌 5G시대는 과거 4G(LTE)가 가져왔던 반도체 수요폭발을 상기할 수 있는, 두번째 반도체 빅사이클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