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 입문과정 인기에 오전반 신규개설

입력 2020-02-06 16:54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시니어모델 입문과정’의 높은 인기를 감안해 오전반을 신규 오픈하고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소비업계에서 액티브 시니어가 실버세대 소비의 가장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통용되는 액티브 시니어에 대한 정의는 시간과 경제적 여유를 가지고 사회활동에 적극적인 태도를 가진 50세 이상의 세대로 그 어느 세대보다 여유로운 소비생활을 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5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트렌드 및 소비자 분석 자료에 따르면, 액티브 시니어는 다른 연령층 대비 2배 높은 비율로 해외여행을 다녀왔으며, 67%가 외모를 꾸미기 위해 돈을 지출하는 것에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20년 국내 고령친화산업 시장 규모를 약 125조원대로 예측되며, 이는 2010년에 비해 4배가량 성장 규모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업계에서 트렌디하고, 활발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서비스와 맞춤형 제품을 앞다퉈 내세우고 있다.

이러한 액티브 시니어를 타깃으로 제품 광고를 위해 시니어 모델 수요도 함께 증가됨에 따라 시니어모델 교육과정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시니어모델 과정’ 4기를 모집 중에 있으며, 높은 인기로 오전반을 추가로 개설하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정년퇴직 후에도 사회적 생산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어하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모델 양성과정이다.

현역 모델 출신인 김소영 강사가 강의를 진행하며, 시니어 패션쇼에 필요한 다양한 모델 워킹과 자세를 배우고, 오디션 및 광고 연기 및 사진촬영을 위한 훈련을 진행한다. 또한 행동 이미지 코칭과 패션스타일링 등의 다양한 특강과 함께 수업을 통해 올바른 체형 교정도 함께 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해당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에게는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패션쇼 및 광고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시니어모델 입문과정 오전반은 3월 3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모델에 대한 열정을 가진 50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신체 조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중앙대 평생교육원에서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시니어 성우 과정을 모집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능력개발 카테고리의 전문교육 메뉴를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