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문희상 국회의장에 중소기업 주요 입법과제 전달

입력 2020-02-06 12:00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12시 국회 사랑재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최로 개최된 '중소기업인 오찬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관련 주요 입법과제 10건을 전달했다.

국회에서는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기우 의장비서실장, 이계성 정무수석, 최광필 정책수석 등 7명이 참석하였으며, 중앙회에서는 김기문 회장, 서병문·권혁홍 수석부회장 등 9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중기중앙회는 납품대금 조정제도 활성화와 기술탈취행위 제재강화, 협동조합의 중소기업자 지위 인정, 지불능력을 감안한 업종별·규모별 최저임금 구분 적용 등 중소기업 관련 주요 입법 과제 10건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내수부진 장기화 등의 여파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체감경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여야가 민생경제 해결을 위해 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한 것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라며 "중소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경제 관련 법안들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 중소기업이 희망을 갖고 경영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