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국내 전기차 관련 종목의 주가도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7분 현재 테슬라에 알루미늄 컨트롤 암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센트랄모텍은 전장보다 1,700원(4.11%) 내린 3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아모그린텍(-2.03%)과 화신테크(-2.75%), 엠에스오토텍(-2.11%) 등도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인 LG화학(-1.18%)과 삼성SDI(-1.75%) 등도 약세다.
간밤 테슬라의 주가 급락에 그간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시장에 풀린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장보다 152.36달러(17.18%) 내린 734.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