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국내 19번째 확진환자 발생

입력 2020-02-05 19:50
수정 2020-02-05 19:55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오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19번째 환자(36세 남성·한국인)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에 17번째와 18번째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한 명이 또 추가된 것이다.

19번째 환자는 17번째 환자(38세 남성·한국인)와 싱가포르에서 동일한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이 환자는 지난달 8일~23일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귀국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환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 되었으며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