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식 살라미 제조기업 윙입푸드가 중국 현지 온라인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윙입푸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춘절 연휴 기간이 연장돼 중국 전체적으로 생산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온라인을 통해 당사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가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은 자체적으로 외출을 삼가하고, 식품 사재기 현상 및 가공식품의 멸균 처리로 인한 안정성 덕에 온라인 수요가 상대적으로 급증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온라인 마케팅과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는 게 윙입푸드의 설명이다.
윙입푸드는 현재 T-mall, JD 등 인터넷 커머셜 플랫폼 및 자체 온라인 몰을 총 동원해 판매에 주력을 다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 있는 대리상, 유통업자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물건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현재 원재료 재고 상황은 시장의 수요를 충분히 수용 할 수 있는 양을 이미 비축 해놓은 상태이다.
여기에 정부의 노력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점차 안정적 추세로 가고 있고, 큰 하락 폭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이사는 "춘절 전 이미 충분한 원재료확보와 제품을 생산해 놨기 때문에 장기 휴가로 인한 생산 차질은 없다"며 "현재까지 당사 임직원과 가족들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전무하며, 회사 비상 연락망을 총 동원해 개인 건강과 생산 준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왕 대표이사는 이어 "내부관리 체계를 견고히 해 춘절 연휴 이후 임직원들의 건강관리 및 생산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정부의 생산재개 방침이 나오는 대로 정상영업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