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내 확진자 2명 추가…16번째 딸·싱가포르 방문 남성

입력 2020-02-05 09:39
수정 2020-02-05 10:01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2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17번째 확진환자는 38세 한국인 남성으로 지난달 18일~24일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이후 행사 참석자 가운데 말레이시아 출신의 확진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아 지난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8번째 확진환자(21세 여성, 한국인)는 전남 광주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판정을 받은 16번째 확진자의 딸이다.

16번 환자의 확진 판정 후 격리 중 검사를 실시했으며 5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는 총 18명으로 늘어났다.

보건 당국은 추가 확진환자들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며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