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나주 SRF 열병합 발전소 시민에 공개

입력 2020-02-04 16:53


<사진>나주 SRF 열병합 발전소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폐기물 발전소' 논란을 빚고 있는 나주 SRF(고체폐기물연료) 열병합발전소를 시민에 공개했다.

지역난방공사는 3일 오전 10시 광주전남지사 강당에서 나주시민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소 운영실적과 운영계획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실시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지역난방공사는 발전소 운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환경영향 조사를 위한 발전소 가동시 지역주민의 환경권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SRF(Solid Refuse Fuel):고체폐기물 중 발열량이 4,000kcal/kg 이상인 폐합성수지류, 폐지류, 폐목재류 등 가연성 물질을 선별하여 파쇄, 건조 등의 처리과정을 거쳐

연료화시킨 고체연료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