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스크 1박스에 40만원 육박]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일본에서도 마스크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본 온라인 쇼핑몰에서 마스크 1박스가 평소보다 5~10배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이리스오야마의 의료용 마스크는 60매가 들어있는 1박스 최저가가 한화 40만원에 육박합니다. 중국을 필두로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판매자들이 가격 인상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비트코인, 신종코로나에 작년 말 이후 30% 상승]
비트코인 가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3일 비트코인은 9천 3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됐습니다. 지난 한 주간 비트코인 가격은 10%가량 상승했고, 작년 말 이후 30% 가량 올라섰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랠리는 계속된 경제적 불확실성 때문이다"고 평가하면서 신종 코로나 사태로 전형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과 비트코인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초반 단순 투기성 거래로 치부되다 최근 페이스북의 리브라 화폐 등 움직임에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포에버21, 8천100만달러에 매각...10일 경매 진행]
파산보호를 신청한 한인 의류업체 포에버21이 8천 백만 달러에 매각될 예정입니다. 외신은 포에버 21이 브룩필드 프라퍼티 파트너스, 프라퍼티 그룹, 어센틱 브랜즈 그룹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과 조건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개 입찰을 전제로 한 인수 계약 방식으로, 법원의 승인을 얻을 계획입니다. 만약, 경쟁 응찰자가 있으면 10일 경매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테슬라 단타 투자자, 80억 달러 손실]
최근 계속해서 52주 신고가 랠리를 기록하는 테슬라는 단타 시장의 최고주로 꼽힙니다. 그런데 최근 테슬라의 강세장에 따라 오히려 단타 투자자들은 손실을 봤다고 외신은 보도했습니다. 그러니까 단타 투자자들은 연이은 신고가 경신에 이제는 고점을 찍고 주가가 내려갈 것이라는 생각에 주식을 팔았는데, 또다른 고점이 남아있었던 것입니다. 주가가 내려가면 다시 사들이려고 했던 단타 투자자들의 의도는 완전히 빗나가면서 그들은 연초 이후 8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으며, 오늘장만해도 테슬라 17% 급등하면서 25억 달러 가까운 손실을 발생시켰다고 합니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 6개월간 220% 오른 바 있습니다.
[美 FDA, 땅콩 알레르기 신약 최초 승인]
미국 FDA가 소아·청소년 대상 땅콩 알레르기 신약을 최초로 승인했습니다. 해당 신약인 팔포지아는 4세에서 17세 사이 환자 사용이 승인됐으며 음식에 뿌리는 가루 형태입니다. 미국에서 땅콩 알레르기는 가장 흔한 음식 알레르기 중 하나 입니다. 과거에도 땅콩 알레르기 완화 실험이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이루어졌지만, 이번 신약은 미국 FDA가 최초로 승인한 약으로 선구적인 발걸음, 그 시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