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새롭게 마련한 청약시스템 '청약홈'이 오픈 첫날(3일) 접속자가 대거 몰리며 현재 마비된 상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아파트 청약 시스템인 '청약홈'을 이날 오전 8시에 오픈했다.
청약홈은 그동안 금융결제원(아파트 투유)에서 담당하던 청약업무를 한국감정원이 맡게 되면서 국토부와 감정원이 새롭게 구축한 시스템이다.
오픈 첫날 오전 청약홈에는 약 7만여명의 접속자가 몰렸다.
결국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며 10시경에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감정원 측은 "모의 테스트를 거쳐 오픈했지만 초반 접속자가 예상보다 많았다"며 "오류 원인을 찾아 최대한 빨리 정상화 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