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진칼우, '남매의 난' 고조에 강세

입력 2020-02-03 09:12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경영권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한진칼 우선주가 강세다.

3일 오전 9시 5분 현재 한진칼우는 전 거래일 대비 6,100원(9.04%) 오른 7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진칼(2.68%)과 대한항공(1.06%) 등도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여부를 가를 3월 주주총회가 다가오는 가운데 앞서 지난달 31일 조현아 전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은 공동 입장문에서 "전문경영인 제도 도입과 기존 경영 방식의 혁신 등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