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전세기 교민 유증상자 18명 격리 조치

입력 2020-01-31 18:25
정부가 우한에서 이송한 교민들 가운데 '우한 폐렴' 유증상자 18명에 대해 격리 조치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1일 탑승자 368명 가운데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분류된 유증상자 12명을 1등석에 탑승, 귀국했다고 설명했다.

수습본부는 김포공항 도착후 고막 체온계로 37.5℃를 초과한 6명을 추가로 유증상자로 분류했다.

전체 환자 18명 가운데 14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나머지 4명은 중앙대학교병원으로 이송해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