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쓰오일 2019 4Q 실적>
에쓰오일은 오늘(31일), 2019년 4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24조3,942억 원, 영업이익은 4,49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2%줄어들었고, 영업이익은 29.8% 감소한 수치이다.
회사는 정유 부문에서 중국 신규 정유설비의 상업 가동에 따른 공급 증가와 IMO 2020 시행에 앞서 고유황유(HSFO) 가격의 급락으로 정제마진이 하락해 적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또, 윤활기유 부문에서는 제품 가격에 변동이 없었으나 IMO 2020 시행에 따른 윤활기유의 원료인 고유황유(HSFO) 가격의 급락으로 스프레드가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982억 원의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