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남궁민-박은빈-이대연이 롤러코스터급 표정 변화를 드리우는 ‘감정 널뛰기 쓰리샷’으로 드림즈 대 바이킹스 연습경기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돋웠다.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 남궁민, 박은빈, 이대연은 각각 드림즈 신임단장 ‘우승 청부사’ 백승수, 국내 최초 여성이자 최연소 운영팀장 ‘행동파’ 이세영, 지난 시즌 준우승팀 바이킹스 단장 김종무 역을 맡아 역할에 녹아드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깊은 연기 내공을 증명하며 극의 활력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스토브리그’를 통해 “앞글자만 말해봐요. 하나. 둘. 셋”이라는 유행어와 함께 연기 경력 24년 만에 ‘한글 좌’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이대연은 카리스마 있는 겉모습과 달리 번번이 남궁민에게 설득당하는 인간미로 소소한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상황. 매번 남궁민에게 당했던 이대연이 이번에는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드림즈 갓투수 강두기(하도권)와 바이킹스 슈퍼타자 임동규(조한선)는 어떤 세기의 대결을 펼치게 될지 초미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와 관련 남궁민-박은빈-이대연이 쾌재-환호-씁쓸-당황 등 시시각각으로 급변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 감정 널뛰기 쓰리 샷이 포착됐다. 극중 관객석에 자리 잡은 드림즈 백승수 단장, 이세영 팀장과 바이킹스 김종무 단장이 경기를 지켜보며 엎치락뒤치락 ‘예측 불가 표정’을 짓는 장면. 백승수와 김종무는 대화를 나누며 경계심 풀지 않는 면모를, 이세영은 두 사람을 지켜보며 불안한 눈빛을 드리운다.
또한 백승수는 심각한 표정을 보이다가 순식간에 설핏 미소를 띄우고, 이세영은 긴장된 얼굴과 결연한 표정까지 총천연색 표정을 지어낸다. 여기에 김종무 역시 짜증스러운 표정으로 한탄을 하다가도, 벌떡 일어나 환호를 지르는 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반전미를 보였던 상태. 세 사람의 표정만으로는 전혀 예측 불가인 드림즈 대 바이킹스의 연습경기 결과는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남궁민-박은빈-이대연이 열연한 감정 널뛰기 쓰리 샷 장면은 지난 1월 중순 송도 LNG 종합 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촬영됐다. 세 사람은 극 중에선 서로를 경계해야 하는 상대편이지만 평소에는 싹싹함과 푸근함으로 촬영장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핵인싸 멤버들이었던 터. 세 사람은 대본의 행간을 분석, 스스로 설정한 표정들을 각각 자리에서 원맨쇼에 가까운 열연으로 풀어냈고, 팬이 아니어도 저장을 부르는 활력 가득한 에너지를 분출, 스태프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제작진은 “남궁민과 박은빈, 이대연은 촬영장에서 항상 웃음을 띤 얼굴로 스태프들을 편안하게 이끄는 베테랑 배우들”이라며 “남궁민, 박은빈, 이대연의 디테일한 표현력이 빛을 발한 드림즈와 바이킹스의 전지훈련 연습경기 장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스토브리그’ 12회는 오는 3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