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9일 오전 9시 36분 현재 LG이노텍은 전장보다 5,500원(3.63%) 오른 15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란 예측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LG이노텍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각각 3.9%, 6.7%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간밤 실적 발표를 앞둔 애플이 강세를 보인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장보다 2.8% 상승했다.
주민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기존 후면 멀티카메라를 넘어 전후면 3D 센싱모듈 공급으로 대당 매출을 늘려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애플 관련 서플라이체인 내 최선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