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는 로봇, 장애를 극복하다...현대차 '인류를 위한 진보' 캠페인

입력 2020-01-23 13:31


현대자동차가 신체에 착용하는 로봇인 '웨어러블 로보틱스' 기술로 장애를 극복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하반신 장애가 있는 박준범 양궁 국가대표 선수가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고 휠체어에서 일어나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차세대 브랜드 비전인 '인류를 위한 진보'의 홍보를 위한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공유하고 있다.

브랜드 캠페인 영상은 로보틱스, 라스트마일 모빌리티(Last Mile Mobility), 자율주행, 수소전기차 등 네 가지 주제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로보틱스 편의 후속이야기로 의료용 로봇인 'H-MEX’와 함께 새로운 걸음을 내디딘 박준범 선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관련 영상은 모바일 웹사이트(https://www.2ndfirststep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의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해 이동 수단을 비롯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간 중심의 진보적 미래 기술 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