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대학교, '한중글로벌창업챌린지' 성황리 마쳐

입력 2020-01-22 17:21


인덕대학교 창업지원단은 20일, '2020년 인덕대학교 한중글로벌창업챌린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중국 심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문대학교로서는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초기창업패키지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인덕대학교가 재학생의 글로벌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에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까지 양평 현대종합연수원에서 사전교육을 통해 팀 빌딩 및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계획서 고도화 과정의 교육, 멘토링 등을 실시했으며 이달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중국 현지에서 창업 활동을 진행 중인 재학생들과의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심천에 있는 텐센트 인큐베이팅센터, 대공방, 선전대학교 등 현지의 창업현장을 탐방했으며 해외 창업에 대한 특강 및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사업아이템에 대한 글로벌창업역량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덕대학교 및 중국현지 대학생들의 창업 열정을 독려하기 위한 '창업경진대회'가 진행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캠프기간 동안 각 조별로 고안한 창업아이템에 대한 계획과 발전방향을 논의하며 창업에 대한 열정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중국현지에서 창업활동을 하고 있는 재학생들과 인덕대학교 학생들의 창업교류회를 마련해 창업문화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하고 학생들의 창업아이템을 소개하는 유의미한 시간이 마련됐다.

인덕대학교 창업지원단 최상열 단장은 "선전시는 글로벌역량을 갖춘 중국의 실리콘벨리로서 텐센트, 화웨이, 비야디(BYD)의 본사가 유치하고 있는 곳"이라며 "선전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창업역량 육성 및 해외창업의 기회를 넓히므로 창업지원단의 최종목표인 '전 주기적 창업 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인덕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중국 투자전문 기업 REBOBEE가 글로벌 창업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맺으며 성사됐다. 양 기관은 해당 협약을 통해 글로벌 창업활동의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며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며 목표를 구체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