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임상 악재' 한올바이오파마, 전날 급락 이어 약세

입력 2020-01-22 09:10
한올바이오파마가 전날 급락한 데 이어 약세다.

22일 오전 9시 6분 현재 한올바이오파마는 전 거래일 대비 850원(3.38%) 내린 2만 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안구건조증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 ‘HL036’의 임상 3상에서 1차 지표 충족에 실패했다"고 발표하면서 급락했다.

그럼에도 증권가에선 이를 두고 '과도한 주가 하락'이란 평가를 내렸다.

이혜린 KTB증권 연구원은 이날 "후속 임상(3-2상) 데이터에 따라 best in class(이 분야 최고) 약물로 평가될 수 있을 가능성 존재함에 따라 임상 실패라고 단정짓기는 이르다"며 "주가 하락은 과도해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