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설 명절을 맞아 서울 강서구청에서 강서 지역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기증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본사가 위치한 강서구 지역 이웃들을 위해 10kg 쌀 300포를 강서구청에 기증했다.
기증된 쌀은 강서구가 선정한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사랑의 쌀’ 후원 행사는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7년째 이어지고 있다.
관계자는 이 후원을 통해 매년 추석과 설 명절, 강서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주민들에게 쌀을 전달하여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대한항공이 후원한 쌀은 올해로 86톤에 달한다고 한다.
대한항공은 현재 25개의 사내봉사단에 소속된 4,000여 명의 직원들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중이라고 전했다.
사내봉사단은 국내에서 ‘하늘사랑 김장 담그기’, ‘하늘사랑 영어교실’ 및 ‘강원도 명동리 마을 1사 1촌 봉사활동’, ‘인천 해송요양원 봉사활동’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 ‘꿈의 도서실’과 몽골 ‘컴퓨터 교실’을 마련해 주는 등 해외에서도 활동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중국 ‘대한항공 녹색생태원’과 몽골 ‘대한항공 숲’ 등 지속적인 글로벌 식림 활동을 통해 동북아시아 지역 자연환경 개선에 앞장설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