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현이 첫 일본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 것.
‘Dong Hyun 2020 Fanmeeting-약속’이라는 타이틀 아래 열린 팬미팅은 동현의 노래 실력뿐 아니라 최근 근황, 팬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과 본인의 모습을 솔직하게 엿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단독 팬미팅을 처음 가진 동현은 공연 시작 전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약속할게’를 부르며 객석에서 등장,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팬미팅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 그동안 지낸 이야기를 궁금해했을 팬들에게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미리 준비해오는 열정으로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진 코너를 통해 팬들과 한 뼘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마련, 사전에 받은 팬들의 질문에 답하거나 팬들과 함께 하는 게임으로 더욱 가깝게 소통한 동현은 팬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 기울이며 성심성의껏 대답해주는 따듯한 면모뿐 아니라 재치 있는 답변과 멘트들로 팬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더불어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잘지내더라’, ‘여우비’, ‘소나기’, ‘내가 갈게’ 등을 부르며 팬들의 눈과 귀를 달달하게 만들어주는 동시에 셀카를 찍어주거나 사인을 해주는 등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팬 서비스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동현은 팬미팅이 끝난 후 “보이프렌드 멤버들과 항상 함께 무대를 하다가 혼자 하려니 걱정도 많고 준비할 때 부담이 많이 되었는데 많이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 분들을 보니 그 힘을 받아서 무사히 무대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에게 굉장히 소중한 분들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팬분들을 자주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마지막까지 팬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동현은 일본 팬미팅에 이어 오는 2월 23일 오후 3시 일지아트홀에서 ‘you’re my BEST FRIEND’를 개최, 일본에 이어 첫 단독 팬미팅으로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