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하는 '희망 2020 나눔캠페인'에 10억 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와 자립 지원을 위한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 사업에 사용된다.
2002년부터 19년째 꾸준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를 진행해온 아모레퍼시픽은 2008년부터는 뷰티풀 라이프 사업을 통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뷰티풀 라이프 사업은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지정 기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기금을 통해 전국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기술 교육, 멘토링, 자신감 회복 지원, 거주환경 개선 등이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큰 산불로 피해를 입은 호주에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구호금 3천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전 세계 고객에게 깊은 신뢰와 지지를 받는 원대한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