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V2'을 통해 쯔양의 유튜브 수익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마지막 회에서는 김구라의 '구라이브', 전광렬의 '광포차', 김장훈과 '팀 킴'의 '컬링 완타치'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와 장영란, 우승민은 쯔양의 초대를 받고 그의 집으로 찾아갔다. 쯔양은 "'마리텔' 와서 얻어먹기만 해서 대접하려고 초대했다. 먹방할 때 자주하는 메뉴로 준비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구라는 본격 먹방 전 이름을 '쯔양'이라고 지은 이유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쯔양은 "이유 없이 지었다. 본명이 ㅈㅇ, 박정원이라 그렇게 지은 것도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쯔양은 짜장면은 최대 몇 그릇을 먹을 수 있냐는 질문에 "종목이 아니라 많이 못 먹는다. 7그릇 정도"라고 답했다. 그는 "초등학생 때부터 많이 먹었는데 정확하게 알게 된 건 중학교 때 할머니 집에 내려갔을 때였다. 매번 다섯 끼, 여섯 끼 챙겨주셨다. 고봉밥에 항아리 수제비 같은 거를 주셨는데 다 먹었다"고 고백했다.
또 먹방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대학 생활 하면서 자취하는데 식비가 없었다. 그때 친구들이 먹방 데뷔를 추천했고 생방송 시작했다"고 전했다.
특히 쯔양은 수익에 대한 질문에 "구독자가 많다고 돈을 많이 벌지는 않는다. 오히려 6개월 전에 더 많이 벌었다. 핵심은 조회 수라서 조회 수가 안 나오면 못 버는 거다"라며 "최고 많이 벌었을 때는 한 달에 4천~8천만 원까지 벌었다. 그때가 제일 잘 벌었을 때다. 그 정도까지 나오려면 한 달에 조회 수 100만 이상인 것만 계속 나와야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쯔양은 2020년 계획에 대해 "더 욕심내지 않고 건강했으면 좋겠고, 시청자분들도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