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굴비, 유통비용 절감하며 '무료로 직거래장터'서 3배 높은 매출 올려

입력 2020-01-17 17:17


영어법인 영광 법성포 굴비 특품사업단 소속의 연우굴비(대표이사 정해란)가 지난달 2일 서울 '무료로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유통비용을 절감하며 영광매장보다 3배 높은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무교로 직거래장터'는 서울시와 우호교류협력을 맺은 시·군의 농수특산물을 직접보고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로 전국 팔도의 우리 농수특산물을 만날볼 수 있다.

이 직거래장터에 참가한 연우굴비 정해란 대표는 "효과가 너~무 좋았어요. 상보다는 특상을 드리고 싶어요"라는 평가를 내리며 커다란 만족감을 표시했다.

정해란 대표는 "매장이나 백화점, 대형마트에서 팔면 예를 들어 20만원에 팔 것을, 직거래장터에서 소비자와 직거래를 함으로써 중간마진과 임금비, 자릿세 등 유통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영광에서 판매하는 가격 그대로 굴비를 판매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영광매장에서 판매되는 굴비 가격은 서울의 1/2수준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굴비 상품의 품질을 최상급으로 유지하고 허브 박하(민트)를 이용해 비린내를 최소화한 것도 매출상승을 유인했다고 평가된다.

정해란 대표는 "연우굴비는 이번 설날 명절을 통해 전라남도 명품굴비의 대중화에 더욱 앞정설 수 있도록 맛과 품질면에서 최상의 굴비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