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美 수출전용 '66종 스페셜' 주류 디자인 대상

입력 2020-01-16 14:25


하이트진로는 미국 수출전용 상품으로 출시한 하이트 66종 스페셜 에디션이 '2019 잇-어워드' 주류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이트 66종 스페셜 에디션은 '그리운 한국, Miss Korea'를 주제로 지난해 한정 출시한 제품이다. 한국 음식·문화재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라벨 디자인을 통해 교민들이 그리워하는 음식, 가고 싶은 명소, 기억하는 문화재 등을 현지인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획·디자인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미국 시장에서 차별화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며 "우수한 제품으로 한국 주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잇-어워드는 디자인 산업계의 대표적인 행사다. 올해로 8회째인 이-어워드는 심사위원 50명이 미적 가치, 실용성, 사회공헌, 혁신성 등 4가지 기준에서 후보작을 평가, 수상작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