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20년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서울역 '따쓰한 채움터'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소화기 3,394대, 화재감지기 316개(4,751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지원금액(총 3,552만원 상당) 보다 1,199만 원 증가된 규모다.
협회 중앙회는 15일 오전 서울시립 '따쓰한 채움터' 사무실 앞에서 소화기전달식 행사를 갖고, 소화기 527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따쓰한 채움터는 이날 기증받은 소화기를 동자동 소방취약지역 쪽방촌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화재취약계층 등 평소 안전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들의 화재예방 등 안전한 주거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지난 1994년부터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과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 물품후원 및 봉사활동', '독립유공자 후손돕기 장학금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